국비 98억 확보…공동체지원 확산·농촌 혁신성장 모델 구축 추진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 충주시와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영동군이 선정됐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년도에 시범적으로 전국 10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3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 지구당 2022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생명농업기반 공동체지원사업(CSA) 확산을 통한 충주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생명농업 플랫폼을 통한 생명농업기반을 확대하고 스마트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통한 공동체지원(CSA)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 스토리텔링을 통한 생명농업 행복공동체 통합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증평군은 1읍 1면의 행정체계 및 인구의 95%가 읍 중심지에 밀집한 콘팩트 시티의 특성을 활용해 농촌 혁신성장(RIG)모델, 콤팩트 증평을 구현키로 했다.

유휴화된 인삼타운 리모델링을 통한 기능 활성화, 에듀팜특구 생활기반 조성을 통한 중심지 활성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마을돌봄(워라벨 거점센터)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렵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충주시, 증평군과 지속적인 업무 협조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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