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별 태권도대회 등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가 전국 규모 체류형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신설한 스포츠마케팅팀의 활약이 눈에 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고 매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를 목표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다음달 2일 전국 종별 태권도 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9일 간 진행되는 전국 종별 태권도대회는 참가 선수 2천여명과 관계자 500명, 선수 가족 등 5천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대회기간동안 20억원 이상 간접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18일부터 5일 간 KBS배 체조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29일부터 7일 간 전국 남녀 종별 배구대회가 열려 3천500 이상이 제천을 찾을 전망이다.

시는 전국단위 대회 유치와 더불어 제천을 찾은 참가들이 관내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스포츠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확충해 가성비 높은 대회의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차별화된 힐링 전지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배구, 축구, 체조, 탁구, 태권도, 레슬링, 하키 등을 집중 유치종목으로 선정하고 종목별 맞춤형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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