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혜화학교(교장 심명숙)가 ‘제48회 충북소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열린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 청주혜화학교 김민정(초등부)과 안승현(중등부)이 100m, 200m 부문에서 1위를, 진건우(고등부)가 포환과 원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13명의 학생이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심명숙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체육 특기 향상에 열의를 다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신체적 장애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더 이상 장애물이 될 수 없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친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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