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으나 낙관적 지수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9.3으로 전월 대비 1.0 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 주요지수를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그 이하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은 지난해 12월 98.9에서 올해 1월 98.7, 2월 98.3으로 떨어진 뒤 3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다.

이달 소비자동향지수 세부 구성요소 중에서는 생활형편전망CSI(95)와 소비지출전망CSI(110)이 각각 전달 대비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반면, 현재생활형편CSI(92)와 가계수입전망CSI(97)는 1포인트씩 내렸다.

현재가계저축CSI(92)는 2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0)는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76)과 임금수준전망CSI(116)은 3포인트씩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청주·충주·제천지역 38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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