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 정상회담 만찬서 선보여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 솔티마을에서 생산되는 ‘솔티 맥주'가 벨기에 국왕 방문 청와대 저녁 만찬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솔티맥즈 홍성태 대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한·벨 정상회담 공식 환영식 만찬 자리에 솔티 맥주가 올랐다.

솔티 맥주가 만찬 자리에 오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흡농사와 맥주를 제조하는 홍성태 대표에게 직접 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분을 위해 청와대 영빈관으로 참석해달라는 초대장을 보내 준비됐다.

이번 청와대 만찬에 오른 ‘솔티8’ 맥주는 제천을 대표하는 제천 의병장 '의암 류인석' 장군을 기리고 의병 봉기를 위한 격문의 첫 문장인 ‘팔(八)'도에 고하노라'에서 착안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일본의 노예로 살기보다는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죽는 편이 훨씬 낫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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