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 등 투자 제안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이우균 의원은 27일 “청주시의 국제교류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4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청주시는 5개국, 9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나 중국 우한시를 제외한 8개 도시는 주로 우호증진에 집중되고 약 30여년 동안 9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공항의 직항은 물론 전세기도 없는 상황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행복을 위한 교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MICE관광과 웰니스(well-ness) 관광을 위한 투자를 제안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직지심체요절’의 본고장인 청주시는 청남대, 소로리볍씨, 대청댐 등 많은 문화 및 관광자원의 씨앗을 가지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과 국토중심의 교통여건 등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외 도시들과 경제, 문화, 관광을 연결하는 ‘신 융합경제’를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정부에서도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 예산과 협업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청주시의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중국 서북부 신성장 도시와의 국제교류 추진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한 때 의료교류를 추진했으나 사드배치 문제로 현재 교류가 중단된 바오터우시는 중국의 심장이라 불리며, 중국 GDP성장 1위를 차지하고 GDP 성장률 세계 20위권에 진입해 있는 도시”라고 소개하고 “이러한 중국 서북부의 신성장 도시와 국제교류를 한다면 우한시와 함께 청주시 경제발전과 인구성장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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