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에 항공권·체제비 전달 예정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사회공헌 기관인 농협재단이 충북도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자녀가 많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국방문의 기회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 항공권, 체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27일 괴산군에 사는 정순종(56)·모쿠다에다에코(55·일본)씨 부부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제비를 전달했다.(사진)

이들은 조만간 모쿠다에다에코씨 친정 고향인 일본을 찾아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농협은 정씨 부부를 비롯해 올해 도내 14개 가정에 52명의 가족이 모국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여성단체와 연계해 친정부모 결연 맺기, 무료 의료지원, 문화체험 등 결혼 이민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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