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밥차 운영…학생들에게 밥버거 나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정유숙)가 26일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르는 밥차(행복밥차)’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행복밥차’는 진천상고가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새 학기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어색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날 아침밥을 거르고 다급하게 학교에 온 학생들은 ‘행복밥차’에서 교직원들과 교내 봉사 동아리 ‘인터텍트’ 학생들이 주는 밥버거를 먹으며 따뜻한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만끽했다. 이밖에 진천상고 교직원들은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안아주고 응원과 사랑을 담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정유숙 교장은 “사랑의 행복밥차가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꽃 피우고 학생들의 마음속에 다니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상이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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