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기센터 가축관리 홍보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3월 내내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는 사람뿐 아니라 가축들까지 괴롭혔다.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가축 성장이 느려지고 호흡기, 순환기, 안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피해방지를 위해 가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날에는 축사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유입을 막고 시설물에 먼지가 쌓였으면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속에는 가축 유해세균이 많이 함유돼 있어 한우의 경우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성이 커지므로 가축전용 마스크 착용(사진) 등 관리가 필요하다. 또 방목장에 가축이 있을 경우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키고, 미세먼지가 지나가더라도 1~2주 동안은 질병발생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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