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26일 중회의실에서 ‘범죄안전 도시환경조성(셉테드·CPTE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 조성으로 행복한 생활여건조성을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이형재 대전보호관찰소장 등 4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협약 기관은 시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대전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셉테드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간의 협조체제 구축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셉테드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 및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협약 주요내용은 △셉테드 조성이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정보제공 및 협업체계 구축 △범죄예방을 위한 협약기관 간 합동회의 △범죄예방 홍보활동, 학교주변 등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도시환경조성 협력 등이다.

허태정 시장은 “서로의 전문성과 장점을 극대화 하는 협조체계로 셉테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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