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 25일 군청에서 정기회의(사진)를 열고 사회단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현안 문제에 대응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장, 관내 사회단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에듀팜 특구조성과 증평경찰서 설치, 김득신 문학관 건립, 북이면 폐기물 처리시설 증설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증평군은 인구 4만을 넘어서면 현재 1읍 1면 체제를 1읍 2면 체제로 개편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증평읍 인구는 2월 현재 3만5천119명으로 도안면 2천43명보다 17배 이상 집중돼 있어 행정수요 과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장응 연합회장은 “사회단체 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선구적 모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7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는 2개월 주기로 월례회를 열고 지역현안 사항을 군에 건의하는 등 군정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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