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정부합동평가 2020년(2019년 실적)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성과·실적을 평가하는 2020년 시군평가는 5대 국정목표를 중심으로 107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적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정량지표는 실시간 지자체 합동평가(CVPS)시스템을 통해 실적이 실시간 공개되며, 정성지표는 지표 및 우수사례 수가 대폭 증가되는 등 평가방법이 강화됐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 유병훈 부시장 주재로 2020년 시군평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전년도 실적 하위 지표 집중 관리, 연중 실적 관리, 읍면동 협조, 우수사례 발굴 및 추진 등 부서별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유병훈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실질적인 아산시정의 성과가 평가 및 측정되는 것"이라며 “올해 새로 도입되는 실시간 지자체 합동평가시스템과 관련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로 아산이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덧붙여 “시군평가 매뉴얼에 시군별 목표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분석해 시에 불합리한 지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2012~2017년 국가·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 행정역량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충남도 1위를 차지하는 등 6년간 3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왔으며, 2018년 실적 평가는 오는 7월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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