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한 가운데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25일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 문화정립의 이해, 조직원간 상호 배려와 조화,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관리자로서 할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청주시는 최근 잇따른 직장 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올해 초 여성단체들과 면담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시 고위관리자 대상 특강, 연령별.직급별 소규모 토론식 교육, 산하기관 대상 찾아가는 교육 등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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