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25일 도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2019년 제1차 충북도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인권증진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인권증진기본계획(안)에 대해 심의·자문하기 위해 개최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문화 확산과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 노동, 보건의료, 주거, 환경, 예술 등 분야별 인권증진 기본계획(안)을 살피고 보완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인권위원회 위원들께서 인권존중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권위원회 홍석조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 도민들의 인권보호와 의식제고 등 인권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 도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인권침해 사항에 대한 상담·조사를 비롯해 도민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 인권작품 공모전 및 인권포럼 개최 등 인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인권에 취약한 농업·농촌 이주민에 대한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인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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