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종별 스피드대회 메달 17개 획득
3관왕 강병호, 최우수선수로 선정

지난 23~24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9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 청주 진흥초등학교 인라인부 선수들이 메달을 걸고 기뻐하고 있다.
지난 23~24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9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 청주 진흥초등학교 인라인부 선수들이 메달을 걸고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 진흥초등학교(교장 박인자)가 ‘제38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3~24일 전남 나주스포츠파크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진흥초 인라인부 선수들은 궂은 날씨를 이기내며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대회에서 강병호(5년)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전국 6학년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500m+D종목과 P3천m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충현·박균도(6년)와 최고의 호흡을 맞춰 3천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3관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유은(6년)은 500m+D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음송주·정윤하(6년)·심은세(5년)와 멋진 호흡으로 3천m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롤러 기대주 강대호(4년)는 500m와 300m에서 금메달을, 최준성(4년)은 1천m 금, 5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오철범(3년)은 B조에 출전해 500m와 3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현아(2년)는 5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이은유(2년)는 300m에서 금, 200m에서 은메달을, 최성현(2년)도 500m와 3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인자 교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롤러선수단 및 지도자,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충북 최고의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롤러부가 올해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학교는 물론 충북을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