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년 충북보과대 총동문회장, 동문회 활성화 모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중부권 실무중심 명문대학으로 서고 있는 모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제7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김홍년(64·사진) 홍진금속 대표가 “충북보건과학대 졸업생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모교에 든든한 버팀목 되도록 노력하고, 초심으로 동문회의 꽃을 피우고 잎을 푸르게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창업경영과 출신인 김홍년 동문회장은 상생을 바탕으로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1994년 설립 후 3만3천여명의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데, 이들이 총동문회를 통해 서로 밀고 당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강한 멤버십이 발휘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안으로는 동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밖으로는 모교 매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요즘도 어떻게 하면 총동문회를 융합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지 고심 중이다. 밑그림은 그렸지만 어떤 색을 칠할지는 고민하고 있다.

김 회장이 총동문회에 몰입한 이유는 모교에 대한 마음의 빚이 컸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충북보과대 창업경영과 산학협동위원으로 활동했다. 후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 일학습병행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후배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김 회장의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었다.

김 회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가 단체 안에 꽃 피울 때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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