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120여명 선발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보건소(소장 김갑수)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양성해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치아건강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역사회 보건활동의 리더자 역할을 수행하게 해 부족한 구강 보건인력으로 인한 교육활동을 보완하고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건활동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여군의 경우 19세 이상 성인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2014년 50.8%에서 2018년 43.8%로 5년 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2018년 전국 기준 53.7%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점심식 후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상ㆍ하반기 120여명의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선발해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차로 상반기에 60여명을 선발해 다음달 8일까지 5차에 걸쳐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한다.

1차로 선정된 이들은 11개 보건지소와 5개 보건진료소에서 우리 마을 바른 양치교실로 지정된 마을의 이장ㆍ노인회장ㆍ부녀회장ㆍ반장 등 지역사회 리더들로, 구강건강 서포터즈 교육을 마치는 대로 지역주민들에게 칫솔질 교육 전파를 통해 평소 올바른 칫솔질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