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서구가 25일 ‘시책 일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책 일몰제는 실효성이 떨어진 시책이나 업무, 예산 낭비 사업 등을 과감하게 정리해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대민 행정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서구는 다음달 30일까지 부서별로 추진 중인 각종 시책·제도·사업을 ‘원점(zero base)에서 재검토 원칙’에 따라 점검하고 일몰대상 업무를 발굴한다.

이어 오는 6월 중 부서 자체심사와 관련 부서 검토, 구정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지 또는 통·폐합한다.

장종태 구청장은 “조직 내 불필요한 일을 과감하게 정리해 현장 중심 정책대안 마련 등 구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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