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몽골 의료진 등 방문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뇌혈관·심혈관센터의 우수 의료진 영입으로 주목받는 충북 청주하나병원에 해외 의료진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청주하나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지자크시(市)와 사마르칸트시(市)에 있는 지오누르(ZIYO NUR)종합병원과 업무협약체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코브 누리노 지오누르 병원장 일행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하나병원을 방문해 혈관 조영 시술실과 수술실,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척추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자세히 살폈다.

이들은 해외환자 치료 현황과 진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자국 의료진 연수와 병원 전체의 컨설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4일에는 몽골 그린병원(몽골 법무부 산하 보훈병원)의 간치맥 외과센터장 등 의료진 10여명이 방문해 의료시스템을 살펴봤다.

지난달에는 주한몽골대사관이 국내 체류 몽골인의 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청주하나병원을 지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 내 체류하는 몽골인 간 결혼 때는 자국 법에 따라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청주하나병원이 몽골 정부 차원의 신뢰를 얻으며, 몽골 환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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