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덕촌·옥천 청산·증평 광덕리 사업 2억5800만원 확보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행정안전부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사업’에서 충북도내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특색에 맞는 독립운동가 마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모두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곳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2억5천8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은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협회 활동과 국권회복 운동 활동 기록을 전시하는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1억9천600만원이다.

옥천의 ‘청산 3·1독립 만세공원 건립사업’은 2억2천만원을 들여 독립운동가 흉상을 제작하고, 태극기 변천사 전시 등이 추진된다.

증평 광덕리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사업에는 사업비 6천3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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