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7.2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최근 들어 상승폭도 커지면서 본격적인 가격 오름세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충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9원 오른 리터당 1천391.9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직후 15주째 하락하던 휘발유값은 2월 셋째 주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2월 셋째 주(0.2원)와 넷째 주(3원), 3월 첫째 주(4.4원) 및 둘째 주(9.0원)에 비하면 상승 폭이 더 커졌다.

도내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8.6원 오른 리터당 1천288.6원을 기록, 5주 연속 상승했다.

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각각 7.2원, 4.9원 비싸게 거래됐다. 도내 주유소의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휘발유가 209원, 경유가 26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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