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적재조사사업 속도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18개 지구 중 6개 지구 1천662필지(359만7천㎡)에 대해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완료했다.

충북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58억원을 투입해 99개 지구 2만7천817필지를 완료했다.

올해는 충주시 소태외촌지구 등 18개 지구 5천457필지(746만1천㎡)에 국비 8억5천만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에 제천시 백운화당2지구 등 3개 사업지구, 2019년 2월에 충주시 소태외촌지구 등 9개 지구를 지정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 북암2지구 등 나머지 6개 사업지구는 지난 22일에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도는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제천시 영천1지구를 선정 도시재생과 지적 불부합지 해소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도내에서 추진 중인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고해상도 정사·3D영상을 제작, 시·군에 제공해 업무추진에 활용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에 접속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절차, 사업현황 등 사업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