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획공연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통을 기반으로 한 4개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모두 기념일이나 절기에 맞는 다양한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이 예술가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공연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그날의 울림, 영원하라’를 선보인다.

공연 주제는 ‘감사’와 ‘위로’, ‘다짐’으로 세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미지퍼포먼스 아티스트 신용구가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한다.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호 신석봉과 제20호 김란이 위령굿과 살풀이춤으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한다.

마지막으로 전통타악그룹 신명이 선조들의 정신과 이념을 우리 모두 되새기고 이어가자는 굳은 ‘다짐’을 모듬북 합주와 대북의 울림으로 장식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전통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므로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전통문화발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모든 공연일정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도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기획공연은 오는 7월 12일, 세 번째 공연은 오는 10월 4일, 마지막 송년공연은 오는 11월 21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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