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횃불 봉송·공연 등 진행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오는 30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과 대통령기록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독립의 횃불은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100년 전 3·1운동을 시작으로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기까지의 42일간의 여정을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을 기약하는 행사다.

지난 1일 서울을 출발해 미리 선정된 2019명의 봉송주자가 3·1운동이 열렸던 전국 주요도시에서 횃불을 들고 릴레이 하는 행사에 세종시는 17번째 지역으로 참여한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는 농악대의 마당놀이 공연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오후 3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독립의 횃불 릴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횃불 점화식이 진행된다.

횃불 점화식 후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및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공모 참여단, 학생 등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횃불 봉송 및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횃불 봉송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26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세종호수공원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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