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실내 라돈 농도 측정을 위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가정용품인 침대매트리스, 베게류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건을 계기로 생활 속 방사능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군민(주민등록상 단양군으로 등록된 거주자)은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 후 대여하면 된다. 1인 1대 한정으로 2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단양읍과 매포읍은 각 3대, 기타 면지역은 각 1대가 지정 비치돼 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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