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시비 1억원 포함)을 들여 선장면 독립운동가 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시는 아산지역 독립운동의 최고조기였던 선장면의 4·4 독립만세운동을 테마로 선장면 군덕리 일원에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역사탐방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탐방 테마거리는 매년 개최되는 4·4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연계해 미래세대 역사교육 및 현장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독립운동 조형물 설치, 독립운동 마을공원 조성 등 선장면 일대를 역사적 상징공간으로 발전시키고, 횃불 독립만세운동 체험 및 3D 트릭아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창덕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