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충북산업육성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산업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비전 설정과 함께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함께 도약하는 혁신 충북, 함께 나누는 스마트 충북’을 비전으로 △기반산업 지능화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고부가 가치화 △산업생태계 확장을 통한 시너지 창출 △혁신 융복합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 △공공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수요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 △지능정보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충북산업 분야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신산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충북의 주요산업인 태양광, 바이오분야 지능화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지능형 바이오헬스’를 설정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충북 100년 먹거리 신산업으로 미래 수송기기(자동차, 드론) 분야를 선정,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에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사회적으로 인구 고령화, 생산 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혁신을 통한 생산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를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보고회를 주재하며 “향후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추진 과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시책·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충북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산업육성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연차적으로 수립·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