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 마을방송이 서비스 개시 1개월 만에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노후된 마을방송 장비의 개선 건의와 가정 내 수신기 설치 요구 증가로 고효율 저비용의 스마트 마을방송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1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시스템을 구축, 올해부터 언제 어디서나 주요 시정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마을방송 개선 요청 마을과 시범마을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달부터 17개 마을 1천115명에게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서비스 시행 1개월여 만에 10개 마을이 추가로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마을방송은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기존 무선방송 장비가 설치된 마을의 마을방송 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과 자동응답시스템,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TTS 서비스까지 모두 연동해 다양한 채널로 방송 수신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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