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21일 매주 일요일 7회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기 건강 관리능력을 키워주는 건강생활 실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2019년 2월말 기준 9천222명으로, 건강 취약계층에서 소외돼 그동안 사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에 군은 외국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보건교육 건강증진 전문기관인 충북보건교육협의회와 협력해 건강생활 실천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근로자 개인별 누적 스트레스 상태, 자율신경 균형 상태, 혈액순환 정도 등의 측정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 건강 리스크 부문에 대한 전문가의 지도와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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