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83개 사업 7153억 정부예산 확보 총력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지난 20일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과 담당팀장급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과 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 군수는 국비예산 확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괴산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은 △신규사업 41건(2천794억원) △계속사업 42건(4천359억원) 등 83건의 사업에 7천153억원의 국비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날 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청안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반 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괴산읍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1개 신규 사업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개설사업 등 42개 계속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달 충북도청과 중앙부처 출향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4월 중에는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기획재정부와 국회심의 대응을 위한 예산확보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