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내게 사랑과 봉사라는 벌을 주었다' 출간
장애인정책연구소 신용식 소장 저서 발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 신용식(67·사진)씨 자서전 `신은 내게 사랑과 봉사라는 벌을 주었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22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주혜란 UN에이즈홍보대사와 정덕환 에덴재단 이사장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김병찬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예계, 장애인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책 출간을 기념했다.

저자 신용식 전 회장은 내 이야기가 과거 건달과 깡패였다는 사실 때문에 현재 열심히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영달을 위해 사는 것보다 누군가를 위해서 사랑하고 봉사하는 일도 꽤 근사하고 행복한 삶이다고 들려줬다.

신용식 전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 교동초와 대성중과 청주상고·인천 성광고를 졸업하고 청주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20세에 오토바이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재활 후 장애인의 복지 개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신체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충북휠체어농구단장과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을 맡아 장애인 체육발전에도 기여했다. 15대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장애인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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