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대학 입교식·선진기술교육 등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각 농협이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미뤄졌던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0일 남이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2기 장수대학 입교식을 가졌다.

7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남청주농협 장수대학 교육생 450여명은 이날부터 6주간 건강관련 특강, 색소폰 동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도 이날 본점 문화센터에서 2019 여성대학 요가교실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내수농협은 1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연중 주3회에 걸쳐 건강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변익수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다양한 문화강좌를·열어 행복한 농업인과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축협도 같은날 제천시 백운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캠페인을 전개했다.

축사농가 조합원들은 공동으로 매월 1회에 걸쳐 축사 내외부 소독, 냄새저감을 위한 축사주변소독강화활동을 펼치기고 했다.

농협 충북본부도 보은농협 회의실에서 생산자 조직화 및 선진 재배기술을 시작으로 농업인 선진기술교육에 나섰다. 본부는 방울토마토 공선출하회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 정부의 농식품유통정책 방향 및 산지 조직의 이해, 재배기술 통합과 신기술 습득을 통한 품질경쟁력 고도화에 대한 교육을 했다. 본부는 올 연말까지 30회 이상의 각 조합 공선출하회 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태종 충북본부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선진기술재배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농업인의 전문화와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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