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은 정규리그 1위 청주 KB국민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의 대결로 정해졌다.

삼성생명이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75대 68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국민은행은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전 5승2패로 앞섰다. 하지만 이긴 5경기 중 4라운드(11점차), 7라운드(11점차)를 제외하면 모두 10점차 이내 승부였다.

안 감독은 “우리가 바라던 대로 플레이오프가 3차전까지 간 부분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꼼꼼하게 준비해 변수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체력적인 우위를 기대할 수 있지만 경기 감각은 오히려 삼성생명이 낫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체력 회복과 실점 감각 유지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했다. 프로 출범 후 챔피언에 오른 적이 없어 구단 프런트나 선수들 모두 의지가 남다르다.

정규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센터 박지수를 중심으로 쏜튼과 염윤아, 강아정 등이 결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1일 오후 7시 KB국민은행의 홈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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