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들여 단독·공동주택 270가구에 설치비 지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청주시는 4억여원을 들여 지역 내 주택 약 270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원별로 단독주택 가구 당 태양광(120만원/3kW, 40만원/kW), 지열(200만원/17.5kW), 태양열(120만원/20㎡), 연료전지(200만원/1kw)를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옥상에 공용전기를 절감하기 위해 태양광(30kw이하/동, 1천500만원 이하/30kW)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단독 및 공동주택 소유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청주시청 경제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2천679가구에 약 168억원을 지원·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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