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생 대상 성교육 실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충주혜성학교(교장 김정식)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18일을 시작으로 연 3회에 걸쳐 성교육을 실시한다.(사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이번 성교육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충주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소속 강사 4명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 개념을 알기 쉽게 교육했다.

성교육 교육과정은 유치 및 초등과정 학생들은 남녀의 차이와 2차 성징, 중등과정 학생들은 이성간의 에티켓, 고등과정 학생들은 성관계 거절방법의 주제로 실시됐다.

김정식 교장은 “성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초등학생부터 사춘기에 접어든 고등학생까지 내 몸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과 관련된 지식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혜성학교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 3회에 걸쳐 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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