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재능 보유 전문봉사 70개 단체 508명 동참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 출범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자원봉사릴레이는 오는 23일 청주시(상록이혈건강봉사단 등 7개 단체)를 시작으로 11월 2일 진천군(진천읍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오진영기자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 출범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자원봉사릴레이는 오는 23일 청주시(상록이혈건강봉사단 등 7개 단체)를 시작으로 11월 2일 진천군(진천읍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올 한해 도내 전 지역에서 재능나눔 물결을 이끌어 나갈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알리는 출발식이 열렸다. 충북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로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 출발식’을 열고 올해 자원봉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70개 봉사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진행될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의 성공과 160만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열기를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야 말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우리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행복도지사”라며 “올해 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첫 번째 활동지역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에게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했다.

이어 자원봉사릴레이 사업설명, 참여단체 소개,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도는 올해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위해 지난달부터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술 및 재능을 보유한 전문봉사단체를 모집했으며, 모두 70개 단체에 508명이 동참키로 했다.

청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지역에서 릴레이 깃발을 이어받으며 전문 기술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11월 2일 진천군에서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이 종료된다.

최정옥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재능나눔 릴레이를 통해 연중 끊임없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친근하고 신뢰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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