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담회 열고 지원사항 논의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14일 ‘충북 히든수출품목 수출진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화학·플라스틱 산업의 기업인들과 수출 유관기관 등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지난달 기계·전기전자 부문 기업인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충북은 반도체 등 수출실적이 하향세로 접어들고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이어온 수출 증가세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크다. 이에 도는 지난달부터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이 높고 과거부터 안정적인 증가세로 수출을 지탱하는 ‘히든수출품목’ 기업의 육성을 위해 기업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밀화학 중심의 화학산업과 플라스틱 판·시트 및 필름류 등 플라스틱 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수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논의사항에 대해 현장방문 등 밀착해결을 통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에는 철강·알루미늄 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간담회도 개최해 수출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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