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브라질 랜드마크,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브라질 랜드마크,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
  • 충청매일
  • 승인 2019.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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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경영학과

[충청매일]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관광도시이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리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이다.

코르코바도 언덕에 오르면 초대형 예수상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리우 시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초대형 예수 그리스도상을 국립공원이 있는 코르코바도산의 정상(700m)에 세웠다. 높이 40m, 너비 28m, 무게 700t이며 예수의 모습을 새긴 조각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을 자랑하는 이 도시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이 있다면 바로 팡지아수카르(Sugarloaf) 빵 산이다. 도시 가운데 우뚝 솟은 돌산이 마치 ‘설탕으로 만든 빵’ 같다 해 포르투갈어로 ‘팡지아수카르’라고 명하였다. 팡지아수카르는 높이 약 400m로 우뚝 솟은 돌산인데 바다 쪽으로 돌출된 곳에 있어서 마치 바다 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 같다.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과 팡지아수카르는 도시 어디에서나 조망되는데, 이곳에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와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다. 우뚝 솟은 돌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도시를 조망하면 그림 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과 팡지아수카르 빵 산은 서로 마주해 조응하며 각각 독특한 즐거움을 주는 브라질의 랜드마크이다. 이 멋진 예수상과 빵 산에서 내려다보는 리우 시내에서는 매년 사순절 전에 세계 최대의 삼바 축제, 리우 카니발이 열린다. 세계 최대의 축구 경기장이자 브라질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마라카낭 축구장도 리우 시내에 있다. 월드컵 경기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펠레가 이곳 출신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 코파카바나 해변도 이곳에 위치한다.

풍수적으로 보면 산과 물이 잘 어우러지는 곳, 도시를 중심으로 봉우리와 봉우리가 서로 조응하며 생기를 모아 준다. 1502년 포르투갈의 항해사가 이곳에 처음 상륙했을 때가 1월인데 대서양과 좁은 입구로 연결된 구아나바라만을 강으로 잘못 알고 ‘1월의 강’이라는 뜻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라고 명명한 곳이다.

도시 어디에서나 항상 보이는 산을 ‘용신산’이라고 하는데, 용신산이 아름답고 좋은 기운을 발산한다. 그리고 이곳에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와 케이블카 접근로를 확보하였으니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도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 많다. 그런데 접근로가 확보되지 않아 관광자원 역할이 부족한 곳이 많다.

최근에 오픈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접근로가 확보되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이러한 시설 확충을 계속 확산한다면 우리나라도 관광수요가 빠르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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