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경찰서가 13일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9년 제1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이주민들의 경제 활동 참여로 농촌 지역 대중교통 불편에 따른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외사 치안 활동을 위해 외국어 전문 요원(베트남어)을 배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다문화가정들의 자국어로 제작된 문제은행(4개국 4개 언어)을 무료로 배부해 매년 2회(3·9월) 운영,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해 매년 4회 출장학과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우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우리 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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