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사 성과 조사…작년 매출 10.1%↑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충남의 대표적인 기업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사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2018년 매출 약 6천억원, 직접수출 1억9천만 달러로 3개년 평균 10.1%, 18.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인원이 1천662명에서 1천802명으로 8.4% 증가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서 2018년 10월 ‘제25회 충남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아산시 소재 Y사(반도체, LCD 장비 및 기계부품 등)가 종합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R&D 지원 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약 17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충남 공주소재 S사(LED 조명 등)는 수출 29만 달러에서 130만 달러로 약 4배 이상 증가했고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본사 이전을 통해 129명의 추가 고용을 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R&D지원 최대 6억원, 해외마케팅지원 최대 2억원의 국비와 기업당 연간 최대 2천만원의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