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수 1만3685명으로 6.3%↑…청주지역 업체 273개로 최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지난해 충북의 제조업체 수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제조업체 수는 1만30개, 종업원 수는 23만1천675명으로 조사됐다.

이난 전년도와 비교해 업체 수는 484개(5.1%), 종업원 수는 1만3천685명(6.3%) 증가했다.

도는 2013년 이후 5년간 업체 수 4.8%, 종업원 수 3.4%의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업체 증가 수는 청주시가 273개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 125개, 충주시 48개, 옥천군 20개, 진천군 16개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종업원 증가 수는 청주시 1만161명, 음성군 2천92명, 충주시 603명, 진천군 395명, 옥천군 357명 등이 각각 늘었다.

업종별 도내 업체는 식료품 제조업 1천580개로 15.8%를 차지했다.

이어 금속가공제품 1천559개(15.5%),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1천103개(11%), 기타 기계 및 장비 981개(9.8%),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795개(7.9%)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충북경제가 투자유치, 고용, 수출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우위의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도 충북이 전국 경제를 주도하는 1등 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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