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청주공항~대전 유성·충북혁신도시 운행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과 대전 유성, 충북혁신도시·진천군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이 1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대전 서부권인 유성지역에서는 청주공항을 찾을 때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 버스를 이용해 왔다.

충북혁신도시에서도 진천이나 청주행 버스를 타고 다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12일부터 서울고속에서 유성~진천~충북혁신도시 노선에 청주공항 경유를 포함한 직행노선을 개설돼 이 같은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유성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첫 버스는 오전 6시30분 운행을 시작해 청주공항(오전 7시 20분 도착)~진천버스터미널(오전 7시 40분)~충북혁신도시터미널(오전 8시)을 지난다.

충북혁신도시터미널에서 대전 유성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오전 7시 첫 버스가 출발한다.

각 노선은 오후 8시 30분까지 하루 6회씩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거점하는 하는 신규 항공사도 설립되는 만큼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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