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물범 등 8마리 태어나

올해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물범 새끼가 어미와 함께 있다.
올해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물범 새끼가 어미와 함께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동물원에 새 식구들의 울음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곳에서 양 3마리가 모두 다른 어미에게서 태어났다.

이 중 새끼 양 1마리는 어미가 곁을 내어주지 않아 사육사들이 정성으로 인공 포유를 하고 있다고 한다.

동물원은 이 새끼 양을 어미와의 합사를 지속적으로 시도 중이다.

이어, 무플론 1마리와 프레리독 2마리, 흑염소 1마리, 물범 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육사들은 어미의 건강 회복과 새끼동물들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다. 고요했던 동물원이 시끌벅적한 울음소리와 개성 있는 새끼 동물의 모습 덕분에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변했다고 동물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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