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농업인 신년업무보고회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주관하는 2019년 충북농업인 신년업무보고회가 지난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김병원 중앙회장,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청년농업인, 여성조합원 등 농업인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김병원 중앙회장의 사회로 토크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농업인들에게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분야별 보고회로 이어졌다.

농업경제부문을 발표한 김원석 대표이사는“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중소농 소득향상과 유통망 개선 및 판로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하겠다”고 강조했고 축산경제부분 김태환 대표이사는 “선제적이고 과학화된 방역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호금융부분을 발표한 소성모 대표이사는 “영농자금 금리인하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500억원의 농업인 금융비용을 경감시키겠다”고 말하고, 교육지원부문을 발표한 이구환 상무는 “지역사회공헌부를 신설해 농업인 복지증진과 관광·음식 등 농산업의 6차 산업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과거 농업인과 농협의 질곡의 세월을 벗어나 새로운 시대와 역사 앞에서 농협과 농업인의 신뢰와 합심을 통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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