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가 2회로 늘어난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6일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가 종전 1회에서 2회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무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교체 횟수 확대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달 말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새 규정은 내년 시즌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구단들은 시즌 개막 후 한 번씩만 외국인 선수의 교체가 가능했다. 한 번 교체를 하면 해당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해도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

교체 횟수가 늘어나면 올 시즌 남자부 한국전력처럼 외국인 선수 문제로 맥없이 한 해를 마치는 사례는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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