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간부공무원의 현장점검을 강화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6일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전력, 난방, 상수도, 중수도, 통신 시설 등 시민의 주거생활과 매우 밀접한 시설 5종을 수용하고 있는 세종공동구를 방문, 시설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국장은 세종공동구 현장의 비상시 대응체계와 설비·장비를 확인하고, 외부출입자 감시 및 소방시스템, 환기팬 등 작동 이력 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강 국장은 공동구 출입용 수직 사다리의 길이와 상수도 분기관 주변·노후관 교체 부위 도장 탈락부식 여부, 변전실 특고압 및 저압설비 사용연수 초과 및 발전기 소모품 노후화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12일 류순현 행정부시장(지방자치회관 건설사업) △20일 이강진 정무부시장(연동·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이춘희 시장이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사업 현장을 방문, 시설 관리실태 및 비상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해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우리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고 안전의식을 환기시켜 안전을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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