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업 창업교육 2개 과정 진행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신규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창업 설계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정착 유도를 위해 다양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농촌 이주 인구는 2015~2017년 3년간 6만8천14호, 9만7천119명(2018년 6월 통계청 자료)이다.

이에 따라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와 농업경영 설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올해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가장 먼저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4~6일 충주 수안보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2박3일 동안 농업창업을 위한 ‘나의 농장비전’, ‘창업모델 계획수립’ 등 조별, 또는 1대 1 맞춤형 코칭 교육을 받는다.

두 번째는 오는 13·15·20·25일 4차례에 걸쳐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이다.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창업을 위해 농업경영, 농업법률, 농업회계,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도내 거주 신규농업인은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송용섭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에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 과정과 체계적인 교육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특히 오는 13일 시작되는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에 많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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