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충청매일은 1999년 11월, IMF 구제금융의 엄혹함 속에서 창간됐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우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550만 충청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자임하며 정도언론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오늘의 충청매일을 일구어 낸 변주연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과 기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언론은 정보의 전달이라는 기본적 기능에 더해 비판과 감시라는 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언론은 사회의 소금 역할을 하지만, 왜곡된 언론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충청매일이 지금까지 고수해 온 ‘침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냉철한 정론직필을 통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원칙을 지키는 신문으로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도민의 사랑을 받아 온 충청매일의 지령 5000호를 다시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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