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체계적 유지관리·관로 안전성 확보 등 기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각종 건설공사로 인한 굴착행위 시 상수도관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211㎞ 구간에 대한 상수도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각종 도로굴착 공사 시 발생하던 상수도 배관 파손으로 인한 단수와 복구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보건위생 안전에도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상수도시설 관망도 구축을 위해 문의면 미천6리 일원, 현도면 죽암리 일원 등 34㎞에 대해서 지난해 3월부터 노출측량을 실시했다.

또 기존 미구축 관로에 대해서는 변류시설물의 위치 측량을 통해 시설물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DB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청주시의 단수사고 중 많은 부분이 굴착공사 중 상수도배관을 잘못 건드려 일어난다”며 “앞으로도 상수도관망도의 지속적인 구축으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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