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시군체육회 대의원들, 공동유치 역량 결집 결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청권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2030 아시안게임대회 유치를 한뜻으로 염원합니다.”

충북체육인들이 25일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년 아시안게임의 공동유치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사진)

충북도체육회 이사를 비롯해 56개 회원종목단체장과 11개 시·군체육회 대의원 등은 이날 “2030년 아시안게임대회의 충청권 공동유치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며 “대회의 성공유치를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충북체육인들은 아시안게임유치를 통해 560만 충청인의 화합과 결집을 이루고 경제활성화, 관광활성화, 충청인의 잠재력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개최 지지와 대회유치에 적극 참여 앞장, 충청권스포츠의 세계화 기틀마련에 최선의 노력할 것 등 염원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아시안게임의 충청권 유치가 대한민국의 국제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협조와 성원도 촉구했다.

김국환 충북검도회 부회장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2030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 충청권 세계화 도약을 위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도내승마종목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충북승마협회를 준회원단체로 가입, 승인했다.

그동안 협회 미구성으로 가입되지 못했던 승마협회는 2018년 5월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협회를 구성해 가입승인신청을 해왔다.

충북체육회는 올림픽종목의 경우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준회원단체로 승인했다.

이어 충북도회원종목단체 규정안 등 각종 규정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로 구성된 2019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2018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결산안, 충북도회원종목단체 등급조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